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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와인더 - 자동으로 시계 돌리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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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건주인 2024. 2.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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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워치와인더

워치와인더 소개

시계에 관심좀 있다는 사람. 특히 남자분들이라면 값비싼 시계 2개 이상 가지고 계신다면. 그중에서도 오토매틱 시계다? 그렇다면 신경을 계속 써줘야 한다.

오토매틱 시계의 특성은 사람이 손목에 차고 걸을때 팔을 움직이게 되는 원리를 에너지로 바꿔 시계를 움직이는 것으로, 수은배터리로 움직이는 게 아니기에 부품도 많이 들어가고, 차주지않으면 내부의 시계 부품 사이의 윤활유가 굳어 제대로 움직 이지 않는다. 아주 오랫만에 찬 시계라면 제대로 속도를 내어 움직이기 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그동안 멈췄던 만큼 시침과 분침을 다시 맞게 세팅해줘야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이것이 시계가 단 하나여서 매일 주구장창 차고다니면 문제가 없지만, 두개 이상이다? 그렇다면 손질도 필요하고 개당 아무리 싸도 300만원 이상은 할텐데 전시도 해서 마음의 풍요로움을 추구하지 않겠는가?

워치 와인더는 '시계를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계' 다. 오토매틱 시계를 워치 와인더에 넣어두면 알아서 20~30초당 반바퀴씩 돌려주며 시계에 에너지를 계속 공급해 주는 것이다. 멈추면 수명이 짧아지는 '기계' 그 자체를 위한 기계인 셈이다.

부피도 꽤나 크고, 오토매틱 시계 자체가 배터리를 안쓰는, 인간이 고안해낸 기계의 최정점의 기술을 뽐내는 장치라면, 이 기계의 손질을 위해 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꽤 아이러니한 느낌이다.

종류

여성들이 화장대가 있어서 여러 액세서리, 주얼리를 보관하는 함이 있다면, 남자들은 여러 시계를 보관하는 워치와인더를 구매할 만하다.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는 1구짜리 워치와인더가 20만원씩도 하고, 독일제 이런식으로 차별화 한것은 50만원씩도 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많은 시계를 보관한다고 해도 20만원도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 주얼리의 보석값이 싸진 만큼 이를 보관하기 위한 도구에 열을 올리지 않는 것 처럼, 오토매틱 시계가 하나의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애플워치를 차게되는 일상생활에서, 워치와인더까지 부피를 차지하며 설치해 애지중지하는 매니아층이 많이 얇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엔트리 브랜드 급에서 종종 시계를 사면 같이 워치와인더를 사은품으로 주는 경우도 많다. 

오토매틱 시계를 구매하였다면 한번 판매원에게 워치와인더 있어요? 하고 물어보라. 아~ 제가 깜박 했네요 고객님. 하며 꺼내오는 경우가 많다.

보는 맛이 있는 워치와인더
13개 보관이 가능한 워치와인더